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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가짜 술 사망
    카테고리 없음 2023. 7. 13. 19:54

    바디 스프레이 공장에 있는 공업용 알코올로 만든 술 암시장서 판매

     
     
     
     
     
     
     
     
     
     
     
     
     
     
     

    이란·이라크 국경 지역 밀수 업자들. 사진=EAP연합

     

    음주 금지 국가인 이란에서 15명이 가짜 술로 목숨을 잃었다.

     

    20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 등은 이란 테헤란 인근 알보르즈주(州) 보건 당국이 최근 밝힌 소식을 전했다.

     

    알보르즈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간 밀주를 마신 주민은 182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15명은 사망했다. 40명은 입원 치료 중인데 5명은 위독한 상태다.

     

    현지 경찰은 밀주 판매자 6명을 체포하고, 가짜 술 6500ℓ(리터)를 압수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술은 바디 스프레이 공장에서 구한 공업용 알코올로 비밀리에 제조해 암시장에 유통된 술이다. 

     

    원래 이란은 이슬람 율법을 엄격하게 지키기 때문에 외국인이라도 술을 마실 수 없다.

     

    다만, 단속을 피해 주조하거나 인근에 비교적 음주가 자유로운 이라크 쿠르드 자치 지역 또는 중앙아시아 국가를 통해 위스키, 보드카, 와인 등의 술을 몰래 들여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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