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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조작논란 해명카테고리 없음 2023. 7. 13. 20:37
하트시그널4 7화에서 지영이 민규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원래부터 지영을 좋아했지만 다른 남자들때문에 민규가 주저했었다는 듯한 장면들이 나왔다.
그런데 여기에는 군데군데 거짓과 편집의 장난이 숨어있었다.
화요일아침 민규에게서 대답을 듣지 못하는 지영 뒤로
지영을 밀어내는걸 힘들어하는 민규를 보여줌
하지만 진짜 화요일 아침에는
지영도 민규도 다른 옷을 입고 있다. 왜 이날이 진짜 화요일이냐면,
며칠 전 같이 장을 본 지민규. 이 날, 민규는 지원에게 향하는 지민의 마음을 다시한번 느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민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그렇게 정해진 화요일 마라탕약속
그리고 다시 화요일 아침, 지영과 주미가 출근한 뒤 지민에게 가서 마라탕 약속을 확인하는 민규.
성신여대에 찾아가서 마라탕 먹고
성신여대 앞에 찾아가서 같이 마라탕 먹고 신청곡 틀어주는 바에 가서 지민에게 마음을 표현했지만
결국 어긋나버린 지민규
그리고 이 옷은 민규가 지영을 밀어내서 괴로워한다고 편집한 바로 그 옷.
문자를 못 받아서 밤새 괴로워하고 아침에 지영에게 답을 할 여력이 없는 민규.
이 장면은 지영에게 마음이 있지만 밀어내는게 괴로운 민규가 아니라, 지민에게 고백(했다고 생각)하고 차여(ㅆ다고 생각해)서 괴로워하는 민규였던 것.
이러한 타임라인조작은 민규를 <지영을 좋아하지만="" 남자들과의="" 관계때문에="" 밀어내는="" 남자="">로 만들었다.지영을>
[사실]
지민이 자신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고생각)하고
예상치 못하게 데이트에 나온 (외적으로 호감이 있던, 그래서 데이트 한번 해보고싶던)지영과 충실하게 데이트한 민규를
[편집으로]
원래부터 지영을 좋아했지만 남자출연자들을 신경써서 그 마음을 눌러왔고, 지민과 데이트약속을 지영에게 말하지 못한건 지영을 좋아했기때문이었던 것으로 그렸다.
앞으로의 전개가 민규가 지영에게 마음을 돌리는 방식으로 진행될지 ( #규지영 ), 이수와 지영 사이에서 흔들리다가 지민에게 돌아가는 #지민규 #결말 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하트시그널4 #타임라인조작 편집의 의도는 민규가
[지민에게 차여서 다른 여출들을 알아보는 민규]임을 가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의 주인공으로 설정한 지영이 민규의 차선책으로 보이는게 싫은 모양인데, 그렇다고해서 지영이 매력없어보이는게 아닌데 왜 조작까지하면서 가짜 드라마로 만들었는지 정말 아쉽다.
지영이 민규에게 다가간 모습, 민규의 마음을 달래준 대화, 민규때문에 속상해하는 모습까지 모두 너무 매력적이었는데 제작진의 이상한 몰표녀집착때문에 민규의 마음이 왜곡돼고 지영까지 반감을 사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 #제작진해명
5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이하 '하트시그널4') 측은 스타뉴스에 편집 날짜를 섞어 출연자들의 감정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막을 넣는 과정에서 일자 표기에서 착각이 있었고, 자막 실수로 월요일이 화요일로 표기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해당 의혹은 민규, 지민 '마라탕 데이트' 이후의 신을 '데이트 이전'이라고 했다는 것인데, 해당 장면의 타임라인은 마라탕 데이트 이전으로 당시 상황과 출연자의 감정선과 맞다"고 확인했다.
+나의 반박
일요일(9일차): 주미-민규/지민-후신/지영-겨레 면담, 민규는 지민에게 여태까지 표 한번도 못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됨. 이날 밤 문자 2표를 받았지만 지민이 아니라는 사실에 괴로워함
월요일(10일차): 민규가 아침에 괴로워한건 지민과의 관계때문이 맞음
화요일은 지민규 마라탕데이트가 있는 날인데 헷갈렸다는건 납득이 가지 않는다. 원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장면들을 끼워맞추다 보니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해명대로
이 장면이 월요일이라하더라도 민규가 괴로워하고 고민했던건 지민이 자신에게 마음이 없었기 때문인데 이걸 지영때문에 고민했다고 넣은 것은 출연자의 감정선에 맞지 않다.
마라탕 이전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출연자의 감정선을 왜곡(지민한테 차였어->겨레형때문에 지영을 밀어내는게 힘들어)한 것이 논점이라고 생각한다.하트시그널4 해명